겨울철 집단 감염병 발생 대비 감시 강화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공주시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어 선제 대응과 관리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감염병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 1시간 이내 신속한 현장 역학조사 등 대응을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감염병 추가 확산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감염병 대응요원이 평일은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 비상근무에 임하고 그 외 시간은 상시 연락망을 유지해 24시간 빈틈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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