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대비태세 강화 위해 민방위 대피소 103개소에 비상용품함 설치
비상사태 시 필요물품 비치…손전등, 응급 구급함, 자가발전 라디오 등
“‘최우선 과제는 안전’, 편안 속에서도 항상 만반의 대비 태세 갖출 것”
비상사태 시 필요물품 비치…손전등, 응급 구급함, 자가발전 라디오 등
“‘최우선 과제는 안전’, 편안 속에서도 항상 만반의 대비 태세 갖출 것”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민방위 대피소 103개소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하고, 유사시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는 필요물품을 비치한다고 32일 밝혔다.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 미사일 발사 등으로 긴장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민방위 대피시설에는 만일의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 등이 갖추어져 있지만, 이번 조치는 비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대피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공공기관, 지하철 역사,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위치한 지역 내 민방위 대피소 103개소이다. 구는 각 민방위 대피소의 수용 가능 면적을 고려하여 비상용품함을 설치하고, 건전지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자가발전 라디오, 메가폰, 손전등, 응급 구급함 등 비상시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12개의 비상물품을 담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