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사전 청약서 '흥행 릴레이'
분양가·입지·대출금리 등 장점多
"시세 내리면 분양가 이점 사라져"
분양가·입지·대출금리 등 장점多
"시세 내리면 분양가 이점 사라져"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주택 경기 침체로 미분양 확산과 민간 사전청약을 둘러싼 문제점들이 불거지고 있지만 정부 주도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은 오히려 흥행 돌풍 수준으로 청약률이 치솟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분양가 상승세가 거센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확연히 저렴한 분양가와 서울·수도권 구도심 또는 유망 지역에 들어서는 입지적 장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뉴:홈' 4차 사전청약(서울 위례·대방, 고양창릉) 4700가구 모집에 9만3000명이 신청해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 지구별 평균 경쟁률은 △서울 위례 A1-14 65.1대1 △고양창릉 S3 40.1대1 △서울 마곡 15단지 30.7대1 △서울 대방 26.2대1 등 입지가 좋은 곳 위주로 경쟁률이 치솟았다. 각 평형별로는 서울 위례 59㎡ 일반공급 159.8대 1, 서울대방 84㎡ 일반공급 76.2대 1, 서울마곡 59㎡ 일반공급 66.5대 1 등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1~3차 사전청약에서도 모두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선 2월 진행한 1차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24.9대 1을 기록했고 6월 2차 공급 82.7대 1, 9월 3차 43.6대 1 등 16개 단지의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은 50.4대 1에 달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