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배관 총 21.3㎞ 매설, 552세대
75억 2200만원 투입해 올 연말까지 예정
75억 2200만원 투입해 올 연말까지 예정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가 2026년까지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 85% 달성에 나선 가운데 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모화1,3리‧남산동‧하동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 김준석 서라벌도시가스㈜ 대표,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이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향후 두 기관은 사업비 75억2200만원(도‧시 65%, 서라벌 35%)을 들여 올 12월까지 552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한다. 사업규모는 모화1‧3리(공급관 7㎞), 남산동(본관 2.7㎞, 공급관 7.1㎞), 하동(본관 0.1㎞, 공급관 4.4㎞) 등 총 21.3㎞로 도시가스배관이 매설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각종 인허가 지원과 공사 구간 내 파손‧누설되는 상하수도 배관 보수를 담당한다. 서라벌도시가스㈜는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시공 총괄과 배관 및 정압기 관리를 담당한다. 두 기관은 이달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추진 기간 중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최선을 다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