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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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4.02.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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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약 2만3200개 평가대상 중 1.5% 기업에 수여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리더십 A는 2023년 CDP 평가에 응답한 글로벌 약 2만3200개 이상 평가대상 중 1.5%인 300여개 기업에만 수여된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다.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CDP 응답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며, 지속가능성 평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3년 CDP 기후변화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후변화 부문(Climate Change)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서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며, 저탄소 건설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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