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는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안전․교통․생활․물가․나눔)를 중점으로 총 10개 분야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응급환자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종합병원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설 연휴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관내 2개의 응급의료센터 및 기관과 31개의 병의원, 62개의 약국이 지정된 날짜에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연휴 기간 쾌적하고 청결한 포천시를 위해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 2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청소대책반이 운영하며 4개 업체가 일반쓰레기, 재활용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아울러 설 성수품 수급 관리 및 물가 동향 관리를 하는 물가대책반, 상하수도 시설 비상 복구를 담당하는 수도/하수도대책반, 교통상황 및 귀성객 수송 동향을 수시로 확인하는 교통대책반 등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연휴 기간에도 운영되며, 귀성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이 2월 7일부터 12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