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랙스 서울역점서 ‘나전칠기 소품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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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타플랙스 서울역점서 ‘나전칠기 소품전’ 운영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2.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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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작가 나전칠기 작품 10여점을 만나볼 수 있어
롯데마트가 제타플랙스 서울역점에서 ‘나전칠기 소품전’을 운영한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제타플랙스 서울역점에서 ‘나전칠기 소품전’을 운영한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한국문화상품관 '보물'(BOMUL) 매장에서 김영준 작가의 나전칠기 작품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전칠기란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여러 형태로 오려 기물의 표면에 장식하는 칠공예의 장식기법이다. 김영준 작가는 게임기 엑스박스나 아이폰 케이스는 물론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해 미사를 집전했을 때 사용한 의자 등에 나전 작업을 해 화제가 됐던 작가다.

롯데마트는 그의 작품이 한국의 나전칠기 문화를 외국인 관광객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번 소품전을 마련했다.

또한, 전시 기간동안 일부 나전칠기 소품은 반값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자개와 옻칠로 장식한 ‘찬합’과 나비 모양의 장식이 들어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자개손거울’을 반값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한국문화상품관인 ‘보물(BOMUL)’을 대형마트 최초로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보물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롯데마트가 지난해 2월부터 기획해 오픈한 매장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소품전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나전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알리고자 준비한 소품전”이라며 “나전 외에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여러 작품을 도입해 다양한 전시회를 열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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