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 지역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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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섬 지역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시작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4.0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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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파쇄 지원단 운영, 자원순환 실천 및 산불 및 병해충 발생 저감
섬 지역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북도면, 덕적면, 영흥면 등 섬 지역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찾아가는 파쇄지원단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섬 지역 고령화의 심화로 일손이 부족하여 매년 포도가지, 고추대 등 수확을 마친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 처리에 애를 먹었던 섬 농업인들은 군의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시작으로 영농작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찾아가는 파쇄지원단 시범운영을 통해 처리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하여 재 자원화 할 계획이다. 과거 관행적으로 소각해오던 영농부산물은 미세먼지,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 차원에서 소각이 전면 금지되면서, 농업인들은 영농부산물을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느라 큰 경제적 부담과 수고를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파쇄지원단의 시범 운영을 통해 노동력 절감 및 효과성을 판단한 뒤,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섬 농업인의 영농작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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