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끝없는 '성장'과 '확장'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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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끝없는 '성장'과 '확장' 표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2.1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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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Jeonju)’의 이니셜 ‘J’를 모티브FH ‘무한한 성장과 확장의 축제’ 표현해
-영화 프레임 속 예술인의 역동성 묘사하며, 전주국제영화제만의 비전 제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2020년부터 해마다 ‘전주(Jeonju)’의 이니셜 ‘J’를 모티브로 활용하여 다채로운 공식 포스터와 페스티벌 아이덴티티(F.I)를 선보여왔다. ‘도전과 확장의 축제’를 스크린으로 표현했던 지난해 공식 포스터에 이어, 올해 공식 포스터는 생장 중인 식물의 나선에서 영감을 받아 ‘무한한 성장과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영화제를 대표하는 이니셜 J를 기호화하여, 이를 회전시키며 무한히 뻗어나가는 형태로 영화제의 비전을 생동감 있게 나타냈다. 모퉁이 여백은 영화의 프레임을 상징하며 둥근 곡선을 통해, 움직이는 예술인 영화의 모든 순간을 역동적으로 그렸다. 여기에, 전주국제영화제 시그니처 컬러 ‘전주레드’를 사용해 영화제만의 고유한 특성을 강조했다.

이번 페스티벌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디자이너 장우석(대한민국), 리네 아른가드(덴마크), 주자나 코스텔란스카(슬로바키아)가 참여했다. 3인의 디자이너는 2016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헤릿리트펠트아카데미에서 만나 그래픽 디자인팀을 이뤘으며, 현재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올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무한한 확장과 성장의 축제를 예고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수)부터 5월 10일(금)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트디렉터의 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페스티벌 아이덴티티

"전주국제영화제는 2020년부터 해마다 '전주(Jeonju)'의 이니셜 'J'를 모티브로 그래픽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2024년의 ‘J’그래픽은 계속 성장하는 무한의 기호로, 생장 단계 식물의 나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Infinite J(무한의 J). 글자는 외부의 여백을 그리고 이를 회전시키는 방법으로 무한히 확장하는 ‘J’를 만들어낸다. 동시에 ‘J’를 구성하는 둥근 모퉁이는 움직이는 예술인 영화의 프레임을 상징하기도 한다. 올해 영화제는 하나의 쿼터, 하나의 계절을 지나 완전한 성인으로 자리매김하는 의미 있는 숫자 25회차를 맞는다. Infinite J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성장해온 영화제의 역사를 단순하게 시각화하고, 커다란 여백(프레임)을 활용해 영화의 순간을 역동적으로 담아낼 것이다. 그리고 용기 있게 도약할 영화제의 미래도 함께 그려 나갈 것이다. Beyond the Frame!"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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