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민과 함께 하는 ‘맞춤형’ 평생학습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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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민과 함께 하는 ‘맞춤형’ 평생학습시대 연다
  • 김천만 기자
  • 승인 2024.02.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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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양동에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평생학습관 접근성 향상
다양한 계층이 원하는 강좌 구성, 시민의 실질적 권리로 보장
‘시민과 함께 한 개관’ 개관식 및 글꽃학교 졸업식 20일 개최
개관식
평생학습관 개관식

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운양동에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새로운 평생학습시대를 열었다. 시는 사통팔달의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로 평생학습관을 이전해 다양한 세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강좌로 맞춤형 평생학습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존 시민 수요도가 높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세대가 원하는 강좌를 마련해, 시민의 시각에서 실질적 권리로 보장되는 평생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이 언제든 학습에 뜻이 있다면 찾을 수 있고, 누구나 평생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이 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기존에 평생학습을 이용하던 분들은 더 원활히 평생학습강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평생학습을 이용하지 않았던 시민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련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일 운양동에 평생학습관 개관식과 함께 제10회 글꽃학교 졸업식을 개최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평생학습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개관식에 참여해 평생학습관의 새로운 시작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졸업생들은 “좀 더 가까운 곳에 평생학습관이 생겨 더 학교에 오기가 더 편리해졌다. 3월부터는 학우들과 함께 새로운 평생학습관에서 공부를 하게 될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졸업 소감을 담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글꽃학교 5개 반을 운영했으며 단계별 교육 시간을 이수하면 검정고시를 치지 않고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학력 인정 기관으로 올해까지 총 1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금년도 졸업생의 평균연령은 73세로 최고령자는 82세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끝에 총 11명의 어르신이 배움의 결실인 빛나는 졸업장을 받게 되었으며 1년간 학급을 위해 봉사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졸업생 3명에게 각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김포=김천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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