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검도관 허승찬 군, 전국 검도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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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검도관 허승찬 군, 전국 검도왕 등극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4.02.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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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월초 허 군, ‘2024 전국검도왕대회’ 초등부 우승
결승서 머리치기 한판승...61명 참가자 중 최강자 증명
구월검도관 소속 허승찬 군이 2024 전국검도왕 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월검도관
구월검도관 소속 허승찬 군이 2024 전국검도왕 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월검도관


매일일보 = 이광표 기자  |  인천 구월검도관 소속 허승찬(만월초등학교) 군이 전국 초등부 검도 '최고 왕좌'에 등극했다.

허승찬 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 전국 검도왕 대회'에 참가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해 열리는 전국검도왕대회는 각 시도에서 선발전을 거친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국내 검도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준준결승부터 상대 선수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라간 허군은 결승전에서 만난 조보민(광양중마초) 군을 머리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허승찬 군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검도를 시작해서 초등검도왕이 되는 목표로 열심히 운동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도해주신 구월검도관 김대현 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국가대표 선수가 될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군을 지도한 김대현 구월검도관 관장은 "전국에서 61명의 검도를 가장 잘하는 초등부 선수들이 모여서 펼쳐진 시즌 첫 대회인 ‘2024 검도왕 대회’에서 허승찬 군이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검도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등부 결승서는 심민성(인천 부원중)이 박수현(상인천중)을 맞아 경기 종료 17초전 허리치기를 성공해 1대0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대학부 결승에선 이승헌(목포대)선수가 김태연(용인대) 선수에게 연장전서 허리치기를 성공해 우승했다. 일반부 결승에선 이상호(부산시체육회) 선수가 지난해 우승자 장예찬(용인시청) 선수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손목치기를 성공, 1대0으로 승리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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