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진시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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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진시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발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2.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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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주재 15번째 민생토론회서 발표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3천억 원 투자 기업 유치 공간 확보
복합 물류단지‧모빌리티 혁신거점 조성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 공군비행장에서 26일 열린 15번째 민생토론회서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 당진시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을 발표했다.

당진시는 이로써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연계 지원하는 민간 주도의 지방시대를 여는 혁신 선도사업을 이끌게 됐다.

당진시는 SK렌터카(주)·충남연구원·당진시협력단 등과 협력하여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국토교통부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에 응모했다.

이에 시는 앵커기업인 SK렌터카(주) 등과 함께 총사업비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원에 약 50만㎡ 규모로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따른 기업도시의 한 종류로, 민간 기업 주도로 상업과 산업, 연구 등이 복합된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업혁신파크 조성 시 토지수용권과 법인세 감면, 개발계획의 통합 심의, 주진입도로 국비 지원 등 기업도시 특별법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업혁신파크 내에 기업 입주 공간도 있는 만큼 시가 추진 중인 신규 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전까지 기업 유치를 위한 계획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구축 등 다른 부처들의 공모사업에 추가로 도전해 기업혁신파크 내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사업시행자 지정, 사업계획 수립과 통합 심의 통과 등 기업혁신파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기업혁신파크가 아산만권 베이벨리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해 기업혁신파크가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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