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사업을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구미국유림관리소 관내에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는 전체 산불 원인 중 15%를 차지하며, 총 254ha의 산림을 훼손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번 수거·파쇄 지원사업은 영농작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부산물을 파쇄하여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