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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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유림관리소·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4.03.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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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구미국유림관리소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사업을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사업을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사업을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구미국유림관리소 관내에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는 전체 산불 원인 중 15%를 차지하며, 총 254ha의 산림을 훼손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번 수거·파쇄 지원사업은 영농작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부산물을 파쇄하여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사업은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이 필요한 칠곡군 농가는 칠곡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박승규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영농부산물 소각·파쇄는 칠곡군과 협업을 통해 산불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선영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장은 “농업인들의 생활 속 실천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산불 예방을 위해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소각행위를 삼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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