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가 국내 희귀질환 인식 제고 및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지는 '희귀질환과 함께(Rare, not alone)’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29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 및 사업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은 유럽희귀질환연합회(EURODIS)가 희귀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환우를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2월의 마지막 날이 4년에 한 번씩 ‘29일’로 끝나는 희귀성에 착안해 매년 2월 마지막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희귀질환 치료 환경을 향상하고자 2023년 2월 희귀질환사업부를 출범했으며, 올해 세계 희귀질환의 날과 사업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희귀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사내 캠페인을 기획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은 세부 프로그램인 전문가 초청 희귀질환 강의(AZEB:RA)와 ‘숨은 조각 찾기’ 사내 이벤트에 참여해 희귀질환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AZEB:RA(AZ Educational Broadcasting: Rare disease Academy)는 희귀질환 및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희귀질환 치료제 정보를 임직원과 나누는 지속적인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다.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이해와 치료 현황’을 강연했다. 이어 신경섬유종증 환자들의 어려움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치료 환경 개선을 다짐했다.
이 외에 ‘숨은 조각 찾기’ 사내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벤트는 희귀질환을 진단받기 위해 여러 증상을 하나하나 맞춰봐야 하는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희귀질환 환자들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한편 이날 김철웅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 전무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의 ‘Voice of Rare Diseases’ 행사에 강연자로 나서 해외와 우리나라의 희귀질환 치료 환경의 차이점을 짚는 한편, 다국적 제약사로서 국내 환자의 치료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노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웅 희귀질환사업부 전무는 “1년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는 ‘단 한 명의 환자도 소중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출범했다. 이번 활동은 국내 희귀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향한 우리 직원들의 동행을 보여주고자 준비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