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으로는 3번째… 모건 월렌‧칸예 웨스트 제쳐
르세라핌도 8위 차지… 전작 이어 2연속 톱 10 진입
르세라핌도 8위 차지… 전작 이어 2연속 톱 10 진입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With YOU-th)'가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타임(One Thing At A Time)'과 칸예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1(Vultures 1)'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위드 유-스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9만5000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앨범 판매량 9만건으로, 새해 들어 가장 많은 첫 주 판매량으로 집계됐다. SEA와 TEA 수치는 각각 4500, 500을 기록했다. 트와이스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팝 그룹으로는 8번째, K팝 걸그룹으로는 3번째다. 빌보드에 따르면 걸그룹 르세라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EASY)’도 해당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이지는 4만1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빌보드 200’ 8위에 올랐다. 직전 앨범인 ‘언포기븐(UNFORGIVEN)'이 6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두 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톱 10 진입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