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국금지’ 의협 전현직 간부 소환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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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국금지’ 의협 전현직 간부 소환 조사 착수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03.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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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시한 지난 이후 압수수색으로 자료 확보
경찰이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경찰이 출입문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경찰이 출입문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경찰이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을 소환해 수사에 나선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경찰은 앞서 김 비대위원장 등 현직 간부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노환규 전 의협 회장도 출국금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부가 전공의 복귀시한으로 제시한 지난달 29일이 지나자 다음날인 3월 1일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대위 사무실과 자택에서 회의록, 업무일지, 단체행동 지침 등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의 강제 수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일 김 비대위원장 등 5명을 의료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에서 비롯됐다.  정부는 이들이 전공의의 집단사직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집단행동을 교사하고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평가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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