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제품군서 규격 축소 트렌드 부상
1인 가구 비중 확대와 경기침체 등 여파로 타깃층 변화
1인 가구 비중 확대와 경기침체 등 여파로 타깃층 변화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렌털가전 시장의 소형화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렌털가전의 기존 고객층은 2인 이상 가구였지만, 현재는 1인 가구를 공략해야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새로운 수요 창출과 불황까지 맞물려 소형화 트렌드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제품군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통상 렌털가전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구성된다. 할부와 정기적인 관리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징을 가졌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는 소모품인 필터를 지속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안마의자도 가죽 커버 등의 부속품을 관리해야 위생성을 확보할 수 있다. 렌털업계는 소형화된 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제품의 핵심기능은 유지하고, 규격을 줄이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실제 SK매직은 기존 직수정수기 대비 40% 줄어든 규격의 직수정수기를 출시했다. 필수적인 정수성능은 확보했고, 냉‧온수 등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공기청정기도 공간별 공기질 개선 수요가 커지면서, 소형화가 이뤄지고 있다. 업체 입장에서도 대용량 제품 1대를 구매하는 것보다 소형제품 2대 이상을 판매하는 것이 외형확대에 도움을 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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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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