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먼저 "현행법은 뇌물 수수 등 중대한 위법행위를 하여도 국회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 전근대적인 특권을 누리고 있다"며 "이는 21대 국회가 최악의 방탄이라는 오명과 더불어 10대 경제강국으로서의 양심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최우선 정리대상이다"고 일침했다.
특히 국회의원 보좌진 30% 감축도 국민 눈높이의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지역보좌관에 대한 일침도 내놓았다.
국회에 상주하며 국정감사, 상임위 활동 등 고도의 정책을 담당하는 보좌진에 비해, 지역 보좌진은 특별한 업무도 없이 지역 민원, 유권자 관리를 하며 국회보좌진과 동일한 고액연봉을 받고 있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2중 특혜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회의원의 연임은 정치의 다양성을 제한하는 대표적인 기득권"이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행 지방자치단체장 3번 연임 제한과 동일 선상에서 국회의원도 3선으로의 연임을 제한하되 동일지역에서만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김 후보는 ▶비례대표제 폐지 후 지역구로의 전환 ▶국회의원이 부정부패 등 1심 판결 유죄 시 세비지급금지 ▶국무위원 청문회 의견을 국회 제적 과반 이상 동의 ▶ 대통령 사면권 남용을 국회에서 제한하는 등 선진화된 정치개혁을 제시했다.
김구영 후보는 "국회의원의 기득권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거대 양당 정치권은 철옹성과 같이 요지부동"이라며, "국민의 명령으로 언행일치((言行一致))를 지키는 국회의원의 특권정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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