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에서 만나는 미술사, 예술가, 작품! 전문 해설과 함께 랜선 여행 떠난다!
- 5회째 맞은 ‘2024 시네 도슨트’, 오는 25일부터 대장정 시작
- ‘2024 시네 도슨트 시즌1’ 메가박스 코엑스, 대전신세계, 목동, 성수 등 지점 확대 운영
- 대중성, 어린이 눈높이, 심화 강연 등 지점별 차별화된 강연으로 진행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메가박스(대표 홍정인)의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4 시네 도슨트’를 확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시네 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과 작품 및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메가박스의 대표적인 미술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023 시네 도슨트’의 최고 좌석판매율은 매진에 가까운 98%를 기록하는 등 미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끊임없는 지지를 받고 있다.
메가박스 ‘2024 시네 도슨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즌제로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2024 시네 도슨트 시즌1’은 메가박스 코엑스, 목동,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성수 4개 지점에서 진행하며 각 지점별로 차별화된 강연을 선보인다.
먼저 메가박스 코엑스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코엑스에서는 ‘극장에서 처음 만나는 미술사’를 주제로 중세를 극복한 르네상스, 바로크와 로코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인상주의와 사실주의, 팝아트가 보여준 현대미술 등 서양 미술사의 필수적인 예술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짚어본다.
메가박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한 시대를 바꾼 작가의 세계’를 주제로 미켈란젤로, 모네, 반 고흐, 클림트, 뭉크, 피카소 등 서양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메가박스 목동에서는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 유명 미술관들을 소개한다.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바티칸 미술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극장에서 랜선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처음으로 시네 도슨트를 진행하는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마니아를 위한 심도 있는 강연으로 진행한다. 시즌1에서는 ‘표현주의 전성기와 추상주의의 시작’을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 및 관객과 대화를 통한 심화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4 시네 도슨트 시즌1’은 오는 25일부터 여정을 시작하며, 각 지점에서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의 일정 포함 세부 내용과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 ‘2024 시네 도슨트’는 안현배 미술사학자가 강연을 맡는다. 예술을 보다 넓은 컨텍스트 안에서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시야를 열고자 힘써온 안현배 미술사학자는 프랑스 파리1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프랑스 근대 정치 문화사를 전공하고 아나키즘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예술사학과에서 프랑스 근대 예술사로 석사 학위에 이어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올해는 그동안 시네 도슨트를 진행하면서 깊이 있는 강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을 원하는 관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점별로 내용을 달리해 차별화된 강연으로 진행한다”며, “메가박스의 대표적인 렉처 프로그램인 만큼 시네 도슨트를 접한 관객들이 예술에 대한 갈증은 해소하고 새로운 호기심도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