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저자는 그 연결성을 믿고 한국사상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 해당 책의 목적이다.
퇴계와 율곡을 비롯한 수많은 조선의 학자·서적들을 통해 ‘어떻게 살면 좋을지’라는 거시적 질문에 대한 저자만의 긴밀한 해석들이 담긴 이 책은 학습과 연구의 측면을 넘어서 한국사상이 제시하는 삶의 방향을 찾고자 했다.
현상을 중심으로 다름만을 드러내어 우열을 논하는 것이 아닌, 근원의 자리에서 세계를 바라보며 공생을 기원하는 일, 이것이 전통 한국사상과 철학만이 할 수 있는 일이자 가치다.
책은 한국사상과 철학에 대한 실용적 접근을 넘어 독자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가꾸는 게 좋을지 고민하게 하는 큰 의미로서 길잡이가 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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