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원래 예정된 한 시즌을 마치고 이달 말 막을 내린다.
제작진은 "마지막 회는 네 번째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만큼 그동안 '더 시즌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구성을 준비 중"이라며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마무리된 후 차기 MC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시즌즈'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하여 각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식으로 박재범, 최정훈, AKMU (악뮤)에 이어 이효리까지 4인 4색의 다채로운 시즌을 선보였다. 새로운 MC가 발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차기 M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차기 MC는 이전 MC들 못지않은 화제성과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시즌즈'의 네 번째 시즌인 레드카펫은 데뷔 26년 차인 이효리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MC를 맡아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1월 첫 주 KBS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화제성 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OTT 웨이브의 1월 첫 주 주간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는 전 시즌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글로벌 스타 제니부터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모인 한영애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선보이며 '더 시즌즈' 만의 진정성 있는 무대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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