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해남소방서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해남읍 소재 카멜리아 웨딩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군의회 의장 김성일, 박성재 전라남도의원, 정정두, 정윤자 전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지역 인사들과 의용소방대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실시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정 발전에 공허한 의용소방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2부 기념행사에서는 신임 오영동 연합회장이 장애인 복지관에 쌀 100가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오영동 신임 연합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각종 예방 활동을 보조했으며 “의로운 마음과 꺼지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더욱더 안전한 해남군 만들기에 헌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다짐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의용봉공의 정신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또 13대(박성주), 14대(오영동) 연합회장에게 “그동안 고생하셨으며, 해남에서 가장 신뢰받는 봉사조직으로 사명감을 갖고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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