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 지구의 날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 개최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동참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12월 ‘제13회 경주시민원탁회의’는 7개 그룹 100여 명이 참여해 연령·계층·직업별 세부 실천방안으로 △매장 실내온도 지키기(소상공인) △TV 사용시간 줄이기(시니어) △밥 보온시간 줄이기(다문화가정)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실시(전업주부)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구성(환경단체) △겨울철 휴경지 풋거름작물 재배(농업인)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인) 등이 제시됐다. 시는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41억원) △경주 그린뉴딜 천년숲길 조성(665억원) △친환경자동차 보급(93억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60억원) 등 확대 실천방안을 내놨다. 특히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2026년 경주시 기초환경교육센터 설립 등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조만간 수립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시민 실천운동’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민관산학 주도 탄소중립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각 기관별 역할을 부여하면서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