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매니페스토추진위원회와 함께 6·4 지방선거와 관련한 인천시장 선거 '10대 정책 어젠다'를 국고보조금 배분 대상 정당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정의당을 대상으로 하는 어젠다 전달은 정책중심의 선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2∼4시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10대 정책 어젠다 전달식 및 토론회에서 진행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당 관계자와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참여해 신도시와 원도심의 지역 균형발전 등 10대 어젠다와 매니페스토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인천 시장 선거 10대 정책 어젠다는 인천매니페스토추진위에서 지난 3개월에 걸쳐 인천지역 각 분야 전문가의 델파이 조사와 유권자 여론조사, 시민 공모를 통해 개발한 것이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시장선거 및 교육감선거 후보자가 참여하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도 개최하고,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