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영시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후보와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
이용선“주차장‧개방화장실 설치, 모바일 결제 활성화 방안 등 적극 검토하겠다”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1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이용선 국회의원 지역구(양천을) 소재 전통시장인 신영시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예비후보와 함께 서울 5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신영시장을 돌며 시장 상인 및 주민들과 직접 소통한 뒤, 신영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신영시장 공영주차장, 개방화장실 부족 문제, 높은 카드 수수료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고, 한 상인은“코로나를 겪으면서 시장에서 목숨걸고 버티고 있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진 못했다”며“민주당이 잘돼서 시장 활성화도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것.
이에 김 위원장은“지난 2년간 연봉보다 물가가 더 올라, 지갑을 닫는 사람들이 늘었고 전통시장을 포함하여 소상공인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 남은 임기동안 참으라고만 하기엔 너무나 절박하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용선 예비후보에 대해“대중운동을 해오신 분으로 사람의 마음을 모을 줄 아시는 분이고, 훌륭한 정치지도자로 성장했다”고 소개하며 “신영시장을 포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용선과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선 후보는“주차장 추가 설치, 인근 화장실 활용 방안, 온누리 상품권 및 모바일 결제 활성화 등 여러 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신영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금리부담 완화’, ‘지역화폐 예산 확대 및 국고지원 상시화’,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을 총선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고, 이용선 예비후보는 대표공약 중 하나인 ‘글로벌 관광·상업중심의 서울 서남권 관문도시 조성’의 핵심 과제로 신영시장 육성 및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