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일정 추후 공개"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21일 공지를 통해 "한 위원장이 다음주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자택을 찾는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2일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사회 원로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은 생각은 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찾아 표심을 다지고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이에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지만, 오는 22일 총선 후보 등록 기간이 끝난 뒤 다음주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날 대구 달서구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과 대구 중구 서문시장, 동성로 젊음의 거리,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출마한 경북 경산 지역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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