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차량기지 이전 논의도 급물살 기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양천구갑 구자룡 후보는 21일 양천구청에서 개최된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을 위한 양천구-김포시 협약에 대해 양천갑 국회의원 후보로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금일 체결된 협약서는 서울 도시철도 2호선 신정지선을 김포골드선까지 연장하는데 양천구와 김포시가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약속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서울도시철도망계획 및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양천구와 김포시가 상호 협력하고, 연장 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정지선 연장이 현실화될 경우 김포주민들의 서울 서남권 접근성도 좋아지며,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지역주민들은 신정차량기지를 영구적으로 덮어서 상부를 복합개발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향후 신정지선 연장 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시작되면 양천구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정차량기지 이전 논의도 함께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양천갑 구자룡 후보는 “지난 8년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지역 숙원사업을 국민의힘 서울시장과 구청장이 당선된 이후에는 급속도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를 주민들께서 뽑아주셔야 앞으로도 정부, 서울시와 함께 협의를 진행하며 신정차량기지 이전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 될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