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다음달 1~15일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5년도 입사자를 미리 채용 확정하는 것으로, 기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물론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른바 ‘BreakFAST(빠르게 입사를 확정한 뒤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전형이다.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했다. 지원자들은 최종 합격을 빠르게 확정 짓고 5개월 간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개발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 뒤 입사한다.
이번 채용 과정은 4월 15일 서류 접수 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인턴십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24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총 6주간 진행된다. 인턴들은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 동안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개발, AI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경영지원, 글로벌 등 전 부문이다.
특히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외국인 우수인재를 BreakFAST 전형으로 채용한다. 현지 및 한국에 대한 문화 이해력을 두루 갖춘 외국인 우수인재의 네트워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북미,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에서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아울러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도 영업마케팅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일정은 한화생명과 동일하다.
한화생명 박성규 People&Culture팀장은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으며 BreakFAST 전형을 통해 우수인재 발굴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혁신적 사고와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MZ세대가 가장 원하는 회사는 무엇일까라는 고민과 함께 다양한 지원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63빌딩 40층 피트니스센터, 7층 도서관, 사내 카페 및 PC-OFF제도, 자기개발 지원 등 포함해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예비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에 대한 상세 안내 및 직무별 현직자 인터뷰,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사전신청을 한 선착순 300명과 참여자 일부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