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하남시는 25일부터 감일동 일대 지역주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감일공공복합청사 2층에 위치한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약 300평 규모로 건강상담실, 구강보건실, 운동교육실, 조리실습실, 모자교육실, 지역사회연계실 등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혈압ㆍ혈당ㆍ고지혈 및 체성분 측정 등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임산부 등록 및 엽산제․철분제 배부, 유축기 대여 등 모자보건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또한, 만성질환 고위험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8주 건강 운동교실 ▲건강지도자 양성 및 건강 동아리 구성 ▲임산부를 위한 출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도심 보건소로의 지리적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치매선별검사(월 2회) ▲스트레스검사 및 정신건강상담(월 1회) ▲고혈압․당뇨병 교육(월 1회) ▲금연클리닉(주 2회, 예약제)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도 진행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감일, 감북, 위례 등 하남시민들이 공공보건서비스 쉽게 이용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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