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평역 사거리에서 “발전 없는 동대문구 12년, 변화 가져올 것”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김경진 국민의힘 동대문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아침 장한평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출정식 연설 서두에서“지금 버스파업으로 구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빠른 해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중심국가가 되어 1인당 국민소득 10만 달러까지 올라가야 한다”며 “우리의 생각·장점·비젼을 동대문구민들께 알려 필승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동대문구를 민주당이 지난 12년 책임졌는데, 동대문구 발전이 지체되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 김경진으로 바꿔 주시는 게 맞지 않느냐”고 물으며 “동대문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아이 키우고 공부시키고 싶어 하는 교육특구 △마을버스, 단거리버스 신설로 주요 전철역의 연결성을 확대 △서울시립대학 숙원인 의과대학 부속병원 신설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처럼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미래를 향해 달려가겠다”며 “오늘부터 13일 동안 김경진의 필요성을 알려달라”고 호소하며 “바뀌고 변화 하는 동대문구,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동대문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진 후보는 1966년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검찰청 부장검사, 제20대 국회의원, 윤석열 대통령후보 공보특보 단장, 국민의힘 혁신위원 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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