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아가씨’ 사무실 운영 경험에서 탄생한 화류계의 비밀스러운 현실 조명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페스트북이 민영기의 신작 『불량남편』을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치정 소설은 작가가 실제로 유흥 업소 사무실을 운영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화류계의 사실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외설과 예술의 경계에서 사회의 어두운 면을 비추며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불량남편’의 중심에는 성공한 가장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량한 남편인 영찬이 있다. 민영기 작가는 자신의 문학적 재능과 다양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영찬과 그의 가족이 겪는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펼쳐낸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불량남편’은 현실의 복잡함을 시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작가의 문체가 돋보인다며,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업소 운영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회적 편견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을 것이라 평가했다.
‘불량남편’은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할 수 있다. 작가 민영기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소식은 민영기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스트북은 ‘작가들이 크리에이터를 위해 만든 회사'이다. 2013년 설립된 페스트북은 총 500종이 넘는 출간물과 100종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크리에이터 중심 출판사다. 예술가와 예비 작가의 합리적이고 효과적 출판을 돕기 위해 기획, 출판, 마케팅 일원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했으며, 구글AGT 공식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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