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 28일 면암중앙도서관에서 자료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포천시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이날 포천시는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내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투표로 선정된 10권의 도서 중 5권을 포천시 도서관자료관리심의회를 거쳐 ‘2024 포천시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포천시가 선정한 올해의 책은 ▲일반도서 부문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청소년도서 부문 이꽃님 작가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아동도서(초등고) 부문 신은영 작가의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아동도서(초등저) 부문 최숙희 작가의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포천작가도서 부문 고은지 작가의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등이다. 선정된 5권의 도서는 올해 ▲시민독서릴레이 ▲북 콘서트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올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주제 도서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책 읽는 문화가 일상에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포천시 올해의 책과 함께하는 연계 프로그램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의 책 연계사업으로 ‘올해의 책 시민 독서 릴레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 및 참여단체(기관)가 3인 이상 1팀을 구성해 독서 활동에 참여하면 되며, 포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4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