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초청
- 미국 대통령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4만여 초청객 참석한 가운데, ‘밋앤그릿(Meet & Greet)’ 진행
- 빌보드 핫100 20주 연속 진입부터 넷플릭스 1위까지… “북미 시장 중심으로 콘텐츠 IP 파급력 확장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대표 IP(지식재산권)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미국 백악관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초청받았다고 2일 밝혔다.
‘백악관 부활절 행사(White House Easter Egg Roll)’는 미국 19대 대통령인 러더퍼드 헤이스 재임기인 1878년부터 140여 년간 개최된 유서 깊은 행사다. 미국 백악관 주최로 매년 부활절 다음날에 열리며, 미국 전역에서 3만 명이 넘는 초청객이 함께하는 최대 규모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교육계에서 30여 년간 근무해온 미국 대통령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를 중심으로, 연령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체육, 독서, 캠핑 등 9개 세션이 열린 동시에, 지난 행사보다 더 큰 규모로 개최돼 4만 명이 넘는 가족 단위 초청객에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은 한국 대표 캐릭터로 유일하게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밋앤그릿(Meet & Greet)’을 진행하며 K-캐릭터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디즈니의 ‘위니 더 푸’와 ‘티거’, 유니버설 픽쳐스의 ‘미니언즈’, 소니 픽처스의 ‘가필드’, 피너츠의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세서미 워크숍의 ‘세서미 스트리트’ 등 세계적인 캐릭터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핑크퐁컴퍼니 정연빈 미국 법인장은 “미국 백악관이 주최하는 유서 깊은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참석해, 미국 현지 팬들과 초청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콘텐츠를 통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파급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 음원은 2019년 미국 빌보드 핫100에 20주 연속 진입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여기에, TV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미국 방영 첫날 키즈 시청률 1위를 기록, 인기에 힘입어 시즌2 방영은 물론, 시즌3 제작까지 확정됐다.
2022년 4월 론칭한 차세대 IP ‘베베핀’은 지난해 10월,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전 세계 21개국 넷플릭스 Top10에 등극한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스핀오프 ‘베베핀 플레이타임’으로 다시 한번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9개국 1위, 14개국 Top 10에 오르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