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활란 이대 총장, 미군에 이화여대생 성상납’ 망언한 김준혁 사퇴 하라
김동아 후보는 망언에 대한 입장 밝히고 이화여대 구성원들에게 사과하라
김동아 후보는 망언에 대한 입장 밝히고 이화여대 구성원들에게 사과하라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서대문갑 국회의원 후보는 2일 ‘김활란 이대 총장이 미군에 이화여대생 성상납’ 망언한 김준혁은 사퇴하고, 김동아 후보는 ‘망언에 대한 입장 밝히’라는 성명을 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우리 서대문갑에 소재한 이화여대와 그 구성원들을 능멸하는 망언을 한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성명에서 김준혁 후보는 2022년 8월 14일 ‘김용민 TV’에서 “전쟁에 임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 “미 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 고 근거도 대지 않고 망언을 했다며 강력 비판했다. 성명은 이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화여대 초대 총장인 김활란 여사를 종군 위반부 동원자로 낙인 찍고, 이화여대생들을 미군에 성상납한 사람들로 추락시켰다. 이 후보는 김준혁 후보의 이런 근거 없는 성 관련 망언은 이뿐만이 아니다. 심지어 본인을 “궁중 문화의 에로 문화가 내 전공”이라고 소개하기도 해 그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이화여대 초대 총장, 졸업생, 재학생 등 모든 구성원을 능멸한 김준혁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같은 민주당 후보가 서대문갑 내에 소재한 이화여대와 구성원들을 이처럼 모독한 데 대해 김동아 민주당 서대문갑 후보는 입장을 밝히고, 이화여대 구성원 모두에게 즉각 사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