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제도개선 예산확보 방안 강구할 것"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 서원 국회의원 후보는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 회원 20명과 지난 2일 후보사무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지부 회원들은 "민간장기요양 종사자는 처우가 낮아 사기저하 등 기피직종으로 일하기를 꺼리고 있다" 며 "다른 지역 광역 및 기초단체처럼 충북지역도 매월 일정액을 처우개선비로 지원해주는 방안이 있어야한다" 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금융권 대기업의 임대 요양시설 허용 제한 △요양병원간병비 급여화로 인한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균형 저해 우려 △노인학대 발생시 시설대표자와 학대자 양벌 규정을 학대자로 분리할 것 등도 제안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고령화사회의 급속한 진행으로 법과 제도가 현실에 맞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종사자분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요양보호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또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통합방안을 구상하여 현실적인 제도 정비를 준비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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