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렌드지(TRENDZ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에이백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열도 공략에 나선다.

3일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에 따르면 트렌드지는 최근 일본 대형 소속사 에이벡스(avex) 산하 에이벡스 트랙스(avex trax)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에이백스의 전폭적인 지원 속 다가오는 여름,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

트렌드지는 올여름 빅스, 최예나, 위아이 등 캐이팝(K-POP)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가진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하는 트렌드지는 ‘K-POP 대표 퍼포먼스돌’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트렌드지는 앞서 일본에서 개최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Asia Artist Awards In Japan, AAA)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과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아티스트 부문 포커스상을 수상하며 일본 케이팝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일본 도쿄에서 두 번째 싱글 '블루 셋 챕터. 뉴 데이즈'(BLUE SET CHAPTER. NEW DAYZ) 발매 기념 쇼케이스까지 개최하며 이미 두터운 일본 팬덤을 확보한 만큼, 올여름 일본 정식 데뷔를 통해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뜨겁다.

한편, 트렌드지는 최근 월드투어 유럽 1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현재 프랑스, 영국, 튀르키예, 헝가리, 조지아 등 수많은 국가에서 트렌드지를 향한 콘서트 러브콜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