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수원농협 직원들은 함께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수원농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조성을 위한 영농 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염규종 수원농협조합장, 전종근 농협 수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농협중앙회에서 지원한 수거마대와 수거키트(장갑, 방진마스크, 타올)를 영농폐기물 수거에 동참한 조합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전종근 지부장은 “영농폐기물 수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조합원들과 캠페인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농협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농협은 불법 영농폐기물 소각 또는 방치로 인해 산불, 미세먼지 발생 등 자연환경 훼손을 막고자 2019년부터 자체 예산을 편성, 매월 첫 번째 주 수요일을 영농폐기물 수거일로 정하여 조합원들로부터 적극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비용부담이 없는 폐비닐, 폐농약병 뿐만 아니라 부직포, 보온덮개, 차광막 등은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에 비용을 들여 수거하고 있으며, 2019년 23톤, 15백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55톤, 29백만원의 비용을 들여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였다.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영농폐기물 수거로 깨끗한 농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