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등 지방 공항 노선 대폭 확대…신규 여객 창출 기대
한국공항공사, 하계 11개국 88개 노선 주 1109회 노선 운항
한국공항공사, 하계 11개국 88개 노선 주 1109회 노선 운항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LCC들은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대폭 늘려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인기 노선을 지방 공항에 취항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중국 노선을 지방 공항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에 주 4회,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이달 26일에는 제주-시안 노선에 주 2회, 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에 주 2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에 나선다. 아울러 부산-스자좡 노선에도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제주항공은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울란바토르·장자제·타이베이·보홀·세부·다낭·방콕·싱가포르 △제주-홍콩 △무안-사가·다낭 △대구-세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특히 △부산-보홀 △제주-홍콩 △대구-세부 △무안발 모든 노선들은 제주항공이 단독 운항한다. 티웨이항공도 지방 공항 노선 운항에 적극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나트랑·다낭·방콕(돈므앙)·후쿠오카·오사카·옌지·타이베이 △대구-방콕(수완나폼)·다낭·도쿄(나리타)·후쿠오카·오사카(간사이)·장자제·타이베이 △김해-나트랑·오사카(간사이) △제주-오사카(간사이)·타이베이 등 지방 출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