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구리시 김구영 국회의원 후보, 이색 유세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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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구리시 김구영 국회의원 후보, 이색 유세전 눈길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4.04.05 10: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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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유세차, 구리아리랑, 교통봉사 활동 등 각종 아이디어 새롭다 눈도장
어려운 서민경제·선거보전비 무관한 저비용 고효율 전략에 유권자 사로잡아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김구영 후보의 저비용 고효율의 톡톡 튀는 이색 홍보전이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김구영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전이 돌입하면서 각종 아이디어를 기획으로 연결한 끝에 현장에서 유권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고 밝혔다.

튀는 전략의 이색 홍보는 대표적인 것으로 ▶고가의 유세차를 포기하고 저비용으로 전환▶자신이 만든 구리아리랑을 로고송으로 사용▶시민들의 답답한 속 마음을 풀어내는 ’버스킹‘ 발언대▶운동원이 참여하는 쓰레기줍기 ▶학교 앞 교통안전 봉사등이다.

먼저 자동차 제조사인 KG모빌리티(쌍용)에서 판매하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중고차를 활용한 유세차량이다. 개혁신당 상징색인 주황색 바탕에 각종 구호를 랩핑으로 처리하여 예쁘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반해 김구영 후보는 선거보전비를 의식하지 않고 랩핑비, 스피커 설치 외의 비용을 최소화했다.

김 후보도 처음에는 유세차를 적극 고려했다. 구리시 전역에 돌아다니는 유세차는 지지자들에게 끊임없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간접적 수단인데 그것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운 서민경제로 자칫 유세차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대안으로 이번 유세차로 대체했는데, 오히려 시민들이 차량이 지날 때마다 손을 흔들어 주거나 차량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모습도 보이는 등 새롭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김구영 후보가 직접 만들어 지난 2016년 저작권으로 등록된 ’구리아리랑‘ 이다.

향후 정부의 행정개편으로 작은 도시 구리시의 흔적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구리시 명소와 문화를 소재로 곡을 만들어 민선 6기 백경현 구리시장 때 헌정했다.

김 후보는 이 곡을 선거용 로고송으로 다시 개사하여 유권자들의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불러일으키는 예상외의 호응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또한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김구영과 함께하는 ’버스킹‘ 발언대를 마련하여 지역발전과 정치현실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답답한 속마음을 풀어내고 후보는 이를 청취하는 정책적 수단으로 숙의민주주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운동원들이 교대로 관내 초등학교 중 가장 복잡한 곳에서 교통사고 안전예방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구영 후보는 “새 인물 새 일꾼으로 인지도가 낮은 후보로서 아직까지 거대 양당에 비해 어려운 점도 많고 저를 알리고 시민께 다가가는 기회도 그리 많지 않은 불리한 여건에서도 구리시민이 키워주신 50년 구리사람답게 새롭게 어떤 정치인이 되어야 할지 마음을 다시 새기고 있다”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한치의 흔들림없이 모범적인 언행일치(言行一致)를 지키며 깨끗하고 겸손한 선거문화와 더불어 제대로 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운동원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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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2024-04-05 15:28:18
깨끗하고 겸손한 선거문화, 제대로 된 정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