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1.28%···역대 총선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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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1.28%···역대 총선 최고 경신
  • 이태훈 기자
  • 승인 2024.04.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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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만명 참여···20대 대선보단 5.6%p 낮아
4·10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강원지역 사전 투표소 193곳에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원주문화원에 마련된 무실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장애인이 시설 관계자의 도움을 받으며 관외 선거인 투표함에 투표용지가 든 우편 봉투를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강원지역 사전 투표소 193곳에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원주문화원에 마련된 무실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장애인이 시설 관계자의 도움을 받으며 관외 선거인 투표함에 투표용지가 든 우편 봉투를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5~6일 이틀간 진행된 4·10 총선 사전투표 누계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의 선거인단 4428만11명 중 총 1384만9043명이 사전투표를 했다. 이는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21대 총선 당시의 사전투표율(26.7%)과 비교했을 때 4.6%p 높은 수치다.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난 20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36.9%였던 것에 비하면 5.6%p 낮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41.2%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전북 38.5%, 광주 38.0%, 세종 36.8%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25.6%로 가장 낮았고, 제주가 28.5%, 경기가 29.5%, 부산이 29.6%로 30%를 밑돌았다. 이밖에 서울이 32.6%, 인천이 30.1%, 대전 30.3%, 울산 30.1%, 강원 32.6%, 충북 30.6%, 충남 30.2%, 경북 30.7%, 경남 30.7% 등이었다. 사전 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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