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6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경기도 △사업시행자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2차 점검을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반침하·균열발생 여부 △사면 불안정 여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도로·보도블록 침하·균열 여부 △포트홀 발생 여부 △인근 주민 불편·불만 사항 확인 등이다.

그 결과 총 93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 이 가운데 응급조치 및 시정이 가능한 81건은 3월 말까지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12건은 6월 말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기 등 자연 재난 취약 시기에도 정기점검을 해 더 안전한 공사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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