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아 푸르자’ 식목일 맞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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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아 푸르자’ 식목일 맞이 캠페인 진행
  • 김정종 기자
  • 승인 2024.04.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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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노원구 공릉동 철길에서 반려 식물 심기 체험 부스 운영
캠페인에 150여명 시민 참여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심한 미세먼지가 고민이었는데 캠페인을 통해 공기정화와 아이 정서까지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로 방법 찾았어요.”

지난 5일 노원구 공릉동 철길에서 ‘자연아 푸르자’ 식목일 맞이 캠페인에 참여한 이지영(40·가명·여·서울 노원구) 씨가 전한 말이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 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김진아(51·가명·여·서울 노원구) 씨는 “다육이가 공기정화에 좋고 마음을 위로하는 식물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오늘 받은 다육이를 예쁘게 키우고 가꿔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신규수·이하 서울동부지부)에서 최근 심했던 미세먼지로 시민들과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다육이 70개와 철쭉나무 50그루를 나누고, 이와 함께 나무 1그루당 환경에 미치는 효과, 반려 식물의 효과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 이나연(23·가명·여·서울 노원구) 씨는 “반려 식물을 키우는데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아져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그 기운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즐기는 모습에 봉사하는 동안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부 관계자는 “올해 매월별로 다른 주제로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 및 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봉사와 캠페인에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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