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오전 9시 투표율 6.9%···지난 총선보다 1.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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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오전 9시 투표율 6.9%···지난 총선보다 1.1%p 하락
  • 이태훈 기자
  • 승인 2024.04.10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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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8.0%) 최고, 광주(5.6%) 최저
역대 최고 총선 사전투표율 영향 풀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충북 청주시 사창동의 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충북 청주시 사창동의 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10일 오전 9시 현재 6.9%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9시까지 투표율 집계를 통해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1.1%p 낮다. 6.9%는 선관위에 시간별 투표율이 공개된 1996년 15대 총선 이후 가장 낮은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이다. 기존 가장 낮은 오전 9시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7.1%였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31.28%)이 총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본 투표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투표율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8.0%)이다. 경남(7.9%), 대전(7.8%), 제주(7.8%)가 뒤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5.6%)이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7.0%)가 평균을 상회했고, 서울(6.2%)과 인천(6.8%)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강원의 투표율은 7.6%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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