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5천만원, 총 상금 1억1천만원, 6월 10일까지 온라인 접수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교보문고는 스튜디오S, 쇼박스가 공동주최사로 참여하고 투유드림, 한국추리작가협회가 후원하는 <2024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을 개최한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12회를 맞은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은 다양한 스토리 발굴과 체계적인 닥터링 시스템을 통한 완성도 높은 소설 작품 개발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해온 교보문고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장르와 내용을 불문하고, 신인과 기성 작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이번 제12회 스토리대상은 작품 발굴 단계에서부터 영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업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보강하는 등 스토리 IP(지식재산권) 확보와 상품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4년 4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교보문고 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에 작성하고, 작품 원고와 함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예심과 본심, 최종심으로 진행되며, 올해 9월에 총 18편의 수상작이 발표된다. 총 상금 1억 1천만 원으로 중장편 부문 대상(1명) 5천만원, 최우수상(1명) 1천만원, 우수상(6명) 각 500만원, 단편 부문 우수상(5명) 각 200만원, 청소년 단편 부문 우수상(5명)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종이책과 전자책(eBook) 출간 지원 및 영화·드라마·웹툰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의 확장(OSMU) 기회를 제공한다.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은 글로벌 드라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S와 국내 메이저 영화 제작배급사인 쇼박스가 공동주최사로 심사에 참여해 수상작의 영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그동안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은 매회 수상작들이 국내/외 도서 출판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라디오드라마, 뮤지컬, 웹툰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어 명실공히 콘텐츠 확장에 최적화된 국내 최고의 종합 공모전임을 증명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1회 대상작 <싱글빌>(최윤교)부터 2회 최우수상작 <순정복서>(추종남), 3회 대상작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구상희), 4회 대상작 <시프트>(조예은), 5회 대상작 <고시맨>(김펑), 6회 대상작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황세연), 7회 대상작 <관통하는 마음>(전우진), 8회 대상작 <펑>(이서현), 9회 대상작 <붉은 봄>(원주희), 10회 대상작 <푸른 살>(이태제), 11회 대상작 <mymy>(강진아) 등이 있다.
역대 수상작 중 영상화된 작품으로는 2회 최우수상 <순정복서>, 2회 우수상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김이랑), 3회 대상작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6회 단편 수상작 <루왁인간>(강한빛) 등이 있으며, 일부 작품은 해외로도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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