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국가유산 환경 정화, 홍보 등 활동 예정…
- 지킴이 누리집 통해 개별 신청도 가능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보호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학교(동아리) 지원 대상 학교(동아리) 26개를 선정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이하 ‘지킴이’) 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우리의 국가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과정 속에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참여형 특화활동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초등·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동아리)에는 지킴이 활동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7개(부산태종대초 등), △중학교 4개(고덕중 등), △ 고등학교 11개(광주중앙고 등), △국제학교 1개(채드윅 송도국제학교), △ 대안학교 1개(쉐마학교) 등 총 26개의 학교(중복 포함)가 선정됐다.
이와 별도로 지킴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도 기간 내에 지킴이 누리집(www.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kr)에서 신청을 한 후,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위촉을 받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지킴이 신청기한은 1차(∼4.24.), 2차(∼6.21.), 3차(∼8.23.), 4차(∼9.27.), 5차(∼11.22.)으로 2024년 지킴이 위촉은 연 5회(5월 3일, 6월 28일, 8월 30일, 10월 4일, 11월 30일)진행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의 학교(동아리)와 개별 신청한 청소년들은 오는 5월 3일 위촉을 시작으로 1년간 환경정화와 안전관리 등 지역사회의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제작 등의 방법으로 국가유산을 홍보해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우수 활동을 한 학교(동아리) 등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 전국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개별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지킴이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국제교류문화진흥원으로 전화(☎ 02-3210-3266)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