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20여 개국․580여 개 선사 참가…로열 캐리비언, 실버씨 등 주요 선사와 B2B 상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로 주목받는 동북아 국제 크루즈 최적지임을 알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로 주목받는 동북아 국제 크루즈 최적지임을 알려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4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은 국제 크루즈 산업과 관련된 전 세계 120여 개국 및 580여 개 선사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여수시는 부산·인천·강원 속초·제주 등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와 합동으로 참가, 여수항을 홍보하는 데에 주력했다.
해외 주요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여수항 인프라와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로 주목받는 동북아 크루즈 최적지임을 적극 알렸다.
특히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크루즈 컨설턴트 협회(Cruise Professional Advisors Alliance, CPAA)’와 함께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B2B 상담을 진행, 로열 캐리비언(Royal Caribbean), 실버씨(Silversea) 등 7개 선사와의 상담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최윤기 MICE산업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제 크루즈 선사와의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고, 국제 크루즈항으로서 여수항의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이러한 유치기반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체계 강화 등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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