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총선 입장에···"정부·여당, 진심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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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총선 입장에···"정부·여당, 진심 보여드릴 것"
  • 이태훈 기자
  • 승인 2024.04.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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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수석대변인 논평···"더욱 심기일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언급하며 "여당과 윤석열 정부는 더욱 심기일전하여 민생을 더 가까이,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며 진심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쇄신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며 이 같이 전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국정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라는 제1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며 "민생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다짐과 실질적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고 윤 대통령의 발언을 평가했다. 이어 "집권 여당의 책임감으로 그 본분을 잊지 않고 정부와의 소통 창구를 늘려 긴밀히 협력하면서도, 국민의 소리는 가감 없이 전달하고 조율하겠다"며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질책과 꾸짖음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며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총선에서 여당을 향해 보여주신 국민의 따끔한 질책, 더 변해야 한다는 엄한 꾸짖음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낮은 자세와 겸손함으로, 민생에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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