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옴부즈만, 첫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 실시
온라인 불공정거래와 디지털 간판 규제 완화도
온라인 불공정거래와 디지털 간판 규제 완화도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정보가 오는 8월까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대구 북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올해 첫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 정희 소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청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는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정보가 실제 현황과 달라 불편하다는 건의가 나왔다.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정보를 찾아본 뒤 방문했지만, 해당 점포가 이전하거나 폐업한 경우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가맹점 정보 현행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9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가맹점 정보 갱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관련 후속조치가 다소 늦어지는 상황이었다. 옴부즈만은 가맹점 정보 현행화에 필요한 가맹점 휴․폐업일, 사업장 소재지 등 데이터를 국세청과 연계하는 시스템 도입을 건의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