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10개사 제품 홍보·공공판로 확대 지원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여성기업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중소기업이 만든 신기술 제품의 판로와 신생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전시회다. 여성기업공동관은 공공기관에게 여성기업을 홍보하고,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여성기업공동관에는 공공조달 참여를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기업 총 1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가구클럽(가구) △삼창씨엠디건설(공간디자인) △아도아(영상제작) △유시스(미디어 시스템) △지에스씨글로벌세이프(안전제품) △테크커넥트(스마트회의실 시스템개발) △아마프레스(해외 디지털마케팅) △플러스원(생활 전자제품) △초림단지묵(전통식품) △로피 주식회사(화장품) 등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이번 엑스포는 여성기업들이 공공기관의 판로를 새롭게 개척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여성기업공동관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분야에서 여성기업들의 판로개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은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여성기업확인제도 및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홍보’ 사업을 수행해왔다. 현재 약 7만5000여개의 여성기업이 여성기업확인서를 발급 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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