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화랑훈련'서 통합방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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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화랑훈련'서 통합방위태세 점검
  • 서영준 기자
  • 승인 2024.04.17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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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에서 진행된 ‘2024년 화랑훈련’에서 회사 내에 침입한 적을 포획하기 위해 5분 대기조가 출동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에서 진행된 ‘2024년 화랑훈련’에서 회사 내에 침입한 적을 포획하기 위해 5분 대기조가 출동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부산·울산권역에서 실시 중인 '2024년 화랑훈련'에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이달 부산·울산권역을 시작으로 제주, 강원, 전북, 충북 등 5개 권역에서 11월까지 실시된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적이 사내에 침투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상황을 가정해 적 검거, 응급환자 이송, 화재 진압 등으로 진행됐다. 국가중요시설 최고등급인 '가'급으로 지정된 방위산업체로 울산 본사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또 육군 제2작전사령부 김권 부사령관(소장)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화랑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비상 대응 능력을 키우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를 한 단계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화랑훈련 외에도 지역 군·경·소방과 함께 분기별 통합방호훈련을 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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